메타 플랫폼스 ( 나스닥 종목코드 : META) 는 기술주 기업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인 이번주에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META 일봉 차트
메타 주가는 여타 기술주 들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2025년에 둔화세를 보이며 핵심 지지선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주 종목들의 기술적 조정을 의미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실적발표 내용을 비교하며 어떤 기업이 가장 서프라이즈를 보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메타는 화요일자로 챗GPT에 대적하는 단독 AI 모델을 출시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 AI 앱은 메타의 라마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AI 어시스턴트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출시된 구글의 ‘제미나이’ 및 xAI의 ‘그록’ 모델과도 유사점을 지닙니다.
메타의 재무 실적은 수요일 장 마감 이후로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그간 메타에서 600~650억 달러에 달하는 AI 인프라 투자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는지를 예의주시할 전망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메타가 주당순이익 5.2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13% 상승한 41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타가 직면한 또다른 사안은 관세 문제 및 메타의 광고 지출이 수입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5월 2일은 테무(Temu) 및 쉬인(Shein)과 같은 쇼핑몰 기업들을 비용 상승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던 관세 면제 조치가 종료되는 날입니다.
금융리서치펌 CFRA의 안젤로 지노(Angelo Zino)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하며, 관세 철회는 그저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기만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메타가 지닌 자체적인 체급이 모든 둔화 요인을 완충해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사 베어드(Baird)의 테드 모튼슨(Ted Mortonson) 상무이사는 메타에는 34억 명에 달하는 월간 사용자들이 있다는 점을 들며 “메타는 경쟁사들에 비해 회복탄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4개 분기 연속으로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생성형 AI 수익화가 증가할 경우 기업 주가가 상승할 수 있겠습니다. 월가에서는 애널리스트들 중 88%가 메타에 대해 ‘매수’ 등급을 매겼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707 달러 근방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