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우디에서 진행한 회담이 추가적인 수출길을 열어준 이후로 엔비디아 (NAS100 종목코드: NVDA)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90선 바닥을 다진 이후로 $135.34선을 달성했습니다. 하방추세 저항선인 $118선이 돌파된다면 $150선 고점이 목표가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 국부펀드 소유 스타트업 ‘휴메인(Humain)’과 다년간의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사우디는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칩을 통해 구동되는 AI 기반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리포트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데, 내용인즉 엔비디아가 UAE에 첨단 칩을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 체결 소식을 백악관이 발표할 것이라는 분위기로 인해 다시금 엔비디아에 투자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계약은 중국 수출 통제로 인해 손실을 봤던 수익분을 지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에게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휴메인과의 계약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사우디를 방문해 확보한 6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포함됩니다.
씨티은행의 리서치 노트는 엔비디아와 사우디 사이의 계약이 “국가와 국가간 새로운 협정의 좋은 시작을 알리는 미국 정부의 접근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월말 무렵에 최신 실적 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가는 그 전까지 전고점 근방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있으며, 실적이 전망치를 충족하는지 돌파하는지에 따라 보다 높은 고점을 생성하거나, 상승돌파 후 신고점을 달성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겠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4개 분기 연속으로 평균 7.59%~13.73% 사이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전망치를 상회해 왔습니다. 이번 사우디 계약은 엔비디아의 매출에 발판 역할을 해줄 수 있겠으며, 수요의 상방 서프라이즈는 지난 수 년간 이어져온 상승세를 지속시켜줄 수 있겠습니다.
직전 실적 리포트에서 엔비디아는 신규 블랙웰 칩 제품군에 대한 초기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경영진은 “당사는 블랙웰 AI 슈퍼컴퓨터에 대한 대규모 증산을 성공적으로 해냈고, 1분기 매출 수십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